[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6월 30일 '더샵 오산엘리포레' 청약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오산 서동 3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75·84㎡ 총 927가구다. 타입별로 4베이·판상형(일부타입 제외)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어린이 물놀이장, 다함께 돌봄센터 등도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18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단지는 분당선 연장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직접 수혜를 누린다.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지는데다 SRT, GTX(예정)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해지면서다.
지난달 29일 국토부는 지난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을 담은 것으로 특히 오산시는 계획 발표 당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분당선 연장사업이 포함되면서 일대가 한차례 들썩인 바 있다.
이번 분당선(오산-기흥) 연장안 확정으로 오산 부동산의 비상이 확실시된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동탄역과도 연결돼 동탄역에 정차하는 SRT, GTX-A(예정),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등도 환승이 수월해져 수도권 주요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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