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은 도내 주요 동해안 해수욕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역이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릉(정동진, 경포, 안목, 연곡), 동해(망상, 어달, 추암), 속초(속초, 외옹치), 삼척(삼척, 덕산, 맹방, 장호), 고성(화진포, 송지호, 백도, 아야진), 양양(낙산, 하조대, 인구)이다.
연구원은 지난 5월26일부터 6월21일까지 해수욕장 관련 법률 환경기준에 따라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인성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사장 토양은 유해중금속 5개(비소, 납, 6가크롬, 카드뮴, 수은) 항목을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이용객의 건강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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