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들을 모집해 이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원어민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영어교실은 아동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어 뮤지컬, 게임 등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진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영어교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1개 신협에서 매년 실시한 영어교실은 2년간 116명의 아동에게 341회에 걸쳐 영어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참여 신협 수를 늘려 전국 24개 신협에서 351명의 아동을 모집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5년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를 위해 아동 보호 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 아동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아동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