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강원대를 비롯해 안양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강원대는 앞으로 3년간 총 23억원을 지원 받아 석·박사 과정과 전문 트랙 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트랙과정은 전문분야 교과목 이수,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및 인턴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 및 위해성 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24명의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함께 대기 관련 산업체,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인턴십 등 취업 연계과정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명화 환경공학전공 교수는 “강원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미세먼지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환경현안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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