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한국재료연구원-삼현-성림첨단산업, 희토자석소재부품 연구개발 협력 협약 체결

[기관소식] 한국재료연구원-삼현-성림첨단산업, 희토자석소재부품 연구개발 협력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7-08 13:17:2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삼현, 성림첨단산업과 함께 희토자석소재부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희토자석은 전기차, 발전기 등의 모터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희토금속의 72%를 생산하는 중국에 국내 희토자석 공급의 90% 이상을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희토자석소재부품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희토자석합금, 자석제조 관련 공정개발 및 기술지원 △희토자석소재부품 자기적 특성평가 △공통 관심 분야 관련 인력교류,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정기적 정보·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성림첨단산업은 고급형 희토자석 제조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며 삼현은 전기자동차용 모터 등 최첨단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기술을 보유 중"이라며 "전기차 구동모터용 희토자석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재료연을 비롯한 세 기관이 조속한 시일 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세관, 경남수출클럽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 체결

창원세관(세관장 박철완)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수출클럽, 한국군수품수출협회 등 창원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출입 기업들의 수출 시장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들과 창원세관 및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 활성화 관련 논의 등 서로간의 협력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 체결에 따라 수출입 기업들 및 지원 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결성 등 효율적인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으로 효과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세관 데이터 활용 및 각종 기업지원 대책 효과 분석에 필요한 상호간의 의견 제공, 각 지원 사업의 안내·홍보 등 기업과 유관기관 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완 창원세관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입 기업들과 유관 기관이 함께 뜻을 모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수출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창 경남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무협약이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자율성 확대와 부정수급 제재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률'의 주민지원사업 추진지침을 개정해 탄소중립과 광역적사업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지원비 배분한도 확대, 지역주민의 자율성 강화, 사업비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제재부가금 신설 등을 개정했다.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재산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2003년도부터 낙동강수계관리기금에서 주민소득증대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정된 내용으로는 주민지원사업의 특별지원사업비 배분 한도를 현행 20%이내에서 30%이내로 확대해 중장기인 지자체 지역발전사업의 지원을 강화했다.

직접지원사업 지원 상한비율을 50%에서 60%로 인상하는 등 지자체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마을단위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했다.

주민지원사업으로 취득한 공용물품의 취득부터 처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전자식별관리시스템(RFID)을 금년 하반기부터 일부 지자체에 시범‧도입하고, 2022년도까지 전 지자체에 도입을 완료한다.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기준 및 부정수급액 환수기준을 명확히 하고, 거짓 보조금 신청 및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재정적 불이익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재부가금 부과기준을 지침에 명문화했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행위제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실효성있고 투명하게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한태국대사관 부울경 지역 태국 투자세미나 개최

주한 태국대사관과 태국투자청이 주최하는 부울경 '태국 무역 및 투자 촉진 세미나'가 8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 대사,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태국명예영사) 등 지역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국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15개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가 체결되면서 한국과는 FTA 협정체결로 관세인하등 교역 여건은 한층 개선되고 양국간 경제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FTA 발효로 인한 태국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설명했으며 방콕 동남부 지역인 동부경제회랑(EEC : Eastern Economic Corridor)에 투자유치를 위한 항만, 도로 등 인프라 개선 등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부울경 지역의 항만, 항공, 철도 개선으로 물류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되는 영남권 기업들과의 긴밀한 미래 협력 방안을 희망했다.

롬마니 카나루락 주한 태국 대사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태국 경제는 침체했으나 새로운 BCG(Bio, Circular, Green) 정부 정책으로 농식품, 의료, 에너지, 관광 등이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태국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아시아의 우방 국가인 태국과 지역기업이 더 많이 교류하고 투자해 문화, 경제적 관계가 증진되어 지역기업의 글로벌화 및 양국 관계가 더욱 굳건히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350 기업으로, 전자부품, 섬유의복, 식품, 화학업종 등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박명진 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ㆍ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명예영사로 임명된 이후 다양한 민간 외교 활동으로 영남권에서 태국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 풍수해 대비 경영진 현장안전점검 시행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6일 정용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해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행된 안전점검은 역사 대합실, 승강장, 기능실 등 주요시설물 관리상태와 고가구조로 강풍에 취약한 역사 커튼월, 외부 연결육교 등을 점검했다.

정용삼 대표이사는 "풍수해 발생 시에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운행할 것이며 지속적인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