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거창소식]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기사승인 2021-07-09 00:11:34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교직원과 돌봄 인력 등 28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4일과 15일 오전에 거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대민접촉이 많아 전파 위험이 큰 직종을 우선 대상군으로 선정했으며 사전예약은 7월 8일 0시부터 10일 18시까지 진행되고, 예약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예약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들 중 접종을 완료하지 못했거나 그 밖에 교육·보육종사자(초3∼중학교 교사, 아동시설 등)에 대한 사전예약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접종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1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7∼9월 현역병 및 부사관 후보생 입영예정자를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8월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입영예정자는 증빙서류(입영통지서 또는 입영사실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대상자 등록 후 예방접종을 예약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월부터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부의 계획을 믿고 그에 따른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장마철 대비 보건기관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서

거창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보건기관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를 대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은 면의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물 내·외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했으며, 피해 등 위험요인이 있는 부분을 꼼꼼히 확인했다.

보건소는 “향후 수시로 현장을 살펴 피해 우려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고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수하여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비대면 무인정신건강검진 마인드케어 운영

거창군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스스로 검진할 수 있도록 거창군보건소 등 관내 5개소에 비대면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8일 설치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무인정신건강검진’이라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운영 장소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읍행정복지센터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경남거창도립대학 ▴거창전통시장 시장번영회 총 5개소로 기관 휴관일을 제외한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뇌파, 맥파를 이용한 두뇌 및 신체컨디션 측정에는 1∼2분가량이 소요되며 두뇌 집중도, 스트레스 정도, 누적피로도 등 측정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척도 등 12종의 정신건강 심리설문검사 역시 가능해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본인동의 하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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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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