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누적 1만7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중구 모 일반주점 관련 1명과 달서구 모 유흥주점 관련 2명이다. 또 충남 등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2명이, 타지역 거주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등 4명과 인도네시아와 파나마에서 입국한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8명으로 지역 내·외 6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11명 늘어 누적 1만558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635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24만3138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3907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66만9896명이 됐다. 대구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27.9%, 10.1%다. 이는 전국 1차 접종률 30.3%, 완료 접종률 11.3% 보다 낮다.
경북은 이날 13명(지역발생 9명, 해외유입 4명)이 확진돼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03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문경 각 3명, 포항·경산 각 2명, 경주·김천·영주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구미와 문경, 경산은 충남 천안과 경기 파주, 대구 등 타지역에서 일부 전파됐다.
경북의 주간 1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5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7.0명에서 7.9명으로 올라갔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1921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3877명이 받았으며, 확진률은 0.3%를 나타냈다. 완치자는 전날 7명이 퇴원해 484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6.3%다.
백신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9706명이 추가돼 누계 123만 431명이다. 접종률(1,2차 합계)은 46.9%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경증 58명, 아나필락시스 의심 1명이 추가돼 누계 60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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