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324명, 주말에도 확산세 지속…4차 대유행 본격화 

신규 확진 1324명, 주말에도 확산세 지속…4차 대유행 본격화 

기사승인 2021-07-11 10:03:51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7.08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를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24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6만8046명이다. 전날인 10일(1378명)보다 54명 줄었다. 평일보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적은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흘째 1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275명→1316명→1378명 등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280명, 해외유입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총 9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의 75.3%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충남 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으로 총 316명(24.7%)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누적 2043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22%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2만638건이다. 직전일인 9일 3만7423건보다 1만6785건 적다. 건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42%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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