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매년 90명에 이르는 조종훈련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입과 후에는 약 18개월의 비행교육 과정으로 자가용 조종사 면장, 사업용 조종사 면장,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조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효율적인 진로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가 기초과정부터 항공사 입사를 위한 제트 전환과정이 적용된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및 훈련절차 표준안을 마련한 것에 이어 실제 적용할 교육기관으로 울진비행훈련원을 선정하면서, 훈련원은 기존 UPP과정과 더불어 시범운영을 위한 모집을 병행하게 됐다.
신규 도입된 표준훈련프로그램은 기존 실비행 170시간에서 30시간 증가되었고, 사업용 훈련시간 증가 및 솔로 18.5시간이 신설됐으며, 다발 훈련시간은 10시간에서 5시간이 증가되는 등 체계적인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울진비행훈련원 UPP과정을 통해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운항적성,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면접에 합격한 대상자들은 2021년 8월 9일 울진비행훈련원에 정식 입과를 하게 된다.
훈련원 관계자는 “본 훈련원은 세스나 172S 16대, 4인승 다용도 다발 항공기 PA-44-180 신형 세미놀 1대, 최신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와 같은 첨단 장비를 갖추어 우수한 교육환경과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자랑하며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전문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8월 7일 조종사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ZOOM)와 유튜브 라이브 동시 진행으로 UPP/APP 교육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및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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