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될 예정이었다. 전국 150개 대학이 참가를 신청했다.
대교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 등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입학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시 대학입학박람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입정보(전형평가 기준, 대입특징, 성적분석 등), 일대일 상담(화상상담 포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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