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상반기 업비트의 누적 거래대금은 1조7700억 달러를 넘었다. 약 2050조원에 달한다.
업비트는 원화 거래 시 0.05%의 수수료를 받는다. 각 거래소에서 원화 거래가 대부분이고, 거래소 매출의 대부분이 수수료라는 점을 고려해 상반기 거래대금에 0.05%의 수수료를 적용하면 업비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1조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업비트에서만 각각 하루 평균 180억 달러(약 20조7000억원), 177억 달러(약 20조4000억원)가량 거래됐다. 4월과 5월의 하루 평균 매출은 모두 100억원을 넘는다.
업비트 관계자는 “5월에 시장이 활황이었기 때문에 거래대금이 많이 늘었다”면서 “다만 최근에는 많이 줄었는데, 지난주까지 하루 5조원대 유지하다가 요새는 2∼3조원대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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