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소비자의 비대면 가입을 원활하게 해주는 DB손해보험의 보험가입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DB손해보험은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가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중인 상태에서 휴대폰 화면을 통해 계약 서류 등 전자문서를 볼 수 있다. 중간에 소비자가 질문을 했을 때에도 바로 보험모집인의 응대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화면을 통해 상품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하면서 보험모집인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내년 2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신사업부문 박제광 부사장은 “서비스를 통해 전화로 보험을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보험 상품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완전판매 및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종로구와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카드가 다회용 컵 사용 등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종로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카드는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회용 컵 사용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을 펼친다.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KB국민카드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와 종로구청에 위치한 ‘플러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친환경 다회용 컵을 통해 제공된다.
카페에서 사용 될 다회용 컵은 ‘1.5℃컵’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컵은 사용 후 각 건물에 비치된 반납함을 통해 수거해 전문 세척업체에서 섭씨 110도 이상의 고열과 고압 세척, 살균 처리 후 재사용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박동철 선임차장)는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임직원들이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며 “ESG경영 선도 카드사로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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