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삼성화재, 자녀보험 출시 ‘30세까지 가입’ 外 한화손보‧새마을금고

[쿡경제] 삼성화재, 자녀보험 출시 ‘30세까지 가입’ 外 한화손보‧새마을금고

기사승인 2021-07-27 12:17:58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삼성화재가 태아의 아토피 등 보장을 강화한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보험 설계사가 영업 전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영업지원 앱을 구축했다. 새마을금고가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를 시범운영한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30세까지 가입 가능한 자녀보험 출시


삼삼성화재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리틀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30년, 40년, 5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만기 이후에도 자동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마이 리틀 파트너는 태아 가입 시 아토피 진단, 인공와우이식수술 등의 특약을 신설해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질병입통원수술비 등의 담보에서 선천성질환에 의한 것도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도 만들었다.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산모를 위한 보장도 확대했다. 많은 산모들이 걱정하는 임신성 당뇨, 태반조기박리 진단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30만원과 100만원을 보상한다.

납입면제 확장형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통상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30세까지 자녀보험 가입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을 위해 특약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 보험 영업 전 과정을 모바일 하나로 처리


한화손해보험 설계사들이 영업 전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에게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설계사들이 가입설계, 인수심사, 청약 등 보험 영업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앱 ‘LIFE Pro(라이프 프로)’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이프 프로는 전속 FP는 물론 교차·GA설계사 등 한화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모집인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가입설계, 인수, 청약, 설계사 채용과 같은 영업의 주요 업무를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을 통해 보험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보험 가입 설계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영업 대응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병력고지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안에도 힘썼다. 가입 설계 후 진행되는 인수 심사 요청 역시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청약 시 스마트폰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은 높였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앱을 통해 소비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종이 문서도 줄여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추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MG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 시범운영


MG새마을금고가 종이신청서 대신 전자신청서를 사용하는 등 디지털 창구를 시범운영한다.

새마을금고는 오는 28일 부터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 세종새마을금고와 가양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 지역을 거쳐 전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창구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 방문한 회원이 종이신청서 대신 터치 모니터에 표시되는 전자신청서에 서류를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전자신청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입력기능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지털창구는 ▲입출금업무 ▲계좌신규 ▲대출상담 및 실행 ▲전자금융서비스 신청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공제 가입설계 및 청약 등 100종류의 업무에 도입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일선 영업점에서 종이 없는 업무 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종이서식을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ESG경영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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