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한의대·계명문화대·대구대·연세대

[대학소식] 대구한의대·계명문화대·대구대·연세대

기사승인 2021-07-27 17:19:30

연세대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 전공’ 개설 외 

연세대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 전공 수업이 진행되는 미우관 신축 건물 모습.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제공) 2021.07.27
[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올해부터 연세대에서도 실용음악학 전공 교육이 시작된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실용음악학 전공(책임강사 유정우)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공은 보컬, 싱어송라이터, 기악, KPOP, 작곡 등 다양한 대중음악 계열의 기초 이론부터 실기와 활동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 학위 수료 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점은행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여기에는 학점 인정에 의해 전문학사(80학점 이상)와 학사학위(140학점 이상)가 교육부장관 명의로 주어진다. 

신설된 연세대 실용음악학 과정에서는 국내외 뮤지션으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형 뮤지션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티케이엔터테인먼트 유정우 대표, 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강호정 교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조정석’이 부른 ‘좋아좋아’의 작곡가 나들, 멜로망스의 정동환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인 프로페셔널 강사진과 함께한다.

여기에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교육하고, 훈련하고, 제작하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홍보하며 활동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형식의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과정을 운영한다. 

연세대 실용음악학 전공은 미우관 신축 건물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보컬, 싱어송라이터, 기악, KPOP, 작곡 등에서 각 20명씩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 가을학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실기전형은 8월 11일 진행된다. 

2022학년도 전형1차 신·편입생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일~9월 30일까지이며 실기전형은 10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대, 찾아가는 ‘차 한 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운영

대구대의 ‘차 한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모습. (대구대 제공) 2021.07.27
대구대 입학처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도심 카페 및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상담을 하는 ‘차 한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입학 컨설팅 프로그램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둬 편안하게 카페에서 차를 나누며 1대 1 수험생 맞춤형 상담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입학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1대 1 컨설팅, 대학 생활 안내, 학과 안내, 진로 상담 등이 포함된다. 

또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면접을 진행하는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지역별 고교생의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카페에서 진행하는 상담의 경우 경주, 칠곡, 안동 등 경북 6개 지역과 김해, 거제, 진주 등 경남 4개 지역에서 10회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입학캠프의 경우 오는 8월에 경북·경남 지역 중 2021학년도 대구대 지원자 수가 많았던 학교를 중심으로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 및 기타 지역에서는 8월 초에서 9월 초까지 총 56회 입학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대구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당 장소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역별 참가 인원을 적절히 배분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찾아가는 입학 캠프의 경우 오는 8월 1일까지, 대구 및 기타지역 학교는 9월 5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교생과 학부모가 입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카페 또는 학교를 찾아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 ‘어린이 안전교육’ 호응 

어린이 안전교육 중 소아심폐소생술 실습 장면. (계명문화대 제공) 2021.07.27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의 ‘어린이 안전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에는 개설 2개월 만에 총 430명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은 지정 이후 우수한 강사진 확보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응급상황 시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법과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신고 및 이송조치 방법을 비롯해 소아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계명문화대 김만호 평생교육원장은 “참여자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교육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써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시행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의무적으로 4시간 이상(소아심폐소생술 등의 실습교육 2시간 이상 포함)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구한의대, 러시아 시장 진출 지원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1.07.27
대구한의대 경북도화장품사업진흥원, 이노비즈협회대구경북지회는 최근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에서 클루앤코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국제과학기술교류협회 및 HAN-RUS LLC와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이 러시아로 진출할 경우 필요 정보 및 인프라를 공유할 목적으로 체결했다. 

아울러 한-러 중소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와 러시아 현지 수출을 위한 제도 및 정책적 지원을 추진 할 예정이다.

경북도화장품산업진흥원은 경북도 K-뷰티사업을 통해 지역 화장품기업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유통 채널과 협력해 우수 화장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경북도 내 53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인 클루앤코는 대구의 한 백화점에 입점해 호평을 받고 있다.

강현재(대구한의대 K-뷰티비지니스전공) 원장은 “다자간 MOU를 통해 경북도 내 우수한 화장품들이 러시아 시장으로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잠재적인 글로벌 시장을 추가 발굴해 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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