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약이행률 73%…112개 사업 중 82개 완료

최대호 안양시장 공약이행률 73%…112개 사업 중 82개 완료

기사승인 2021-07-28 10:49:48
안양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현재까지 73%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양시는 27일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총 112개 공약사업 중 6월말 기준 82개 사업을 완료했다.

안양시의 민선7기 공약은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5개 비전을 주축으로 17개 정책 11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공약사항에서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등을 최 시장 취임 초기에 구축, 시민직접참여 민주주의 및 소통경로로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와 청소년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등 안양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예술 분야의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및 산후조리비 지원, 안양다문화센터 설치,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장애아동 특수치료사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대출자금 이자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비용 지원 등은 보육특별시로 가는 지름길을 열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펀드가 921억으로 초과 달성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공공기관에서도 청년의무채용 비율도 3%에서 8%로 높였다. 지난 6월에는 시청사에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담 및 소통창구가 될 '안양상권활성화센터'를 개소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인한 외부활동이 자제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등에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테마숲과 학교숲 조성, 친환경차 보급지원 등도 계획대로 진행했다.

시는 특히 안양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의 인덕원 정차 유치에 성공한 것을 포함해 인덕원동탄선, 경강선, 인천2호선 안양연장 추진 등 철도교통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1일 개원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시민들의 장례절차 편의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 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노고를 치하하고, 민선7기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완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내부적인 공약점검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시선에서도 공약사항을 점검해 왔다. 지난 6월 2021년 상반기 시민참여 공약이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점 93점으로 높게 평가됐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