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된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용산정수장을 1일 3만㎥ 용량으로 재건설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가 구축해 안전·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함이다.
신축되는 용산정수장은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일대 5만8000㎡ 규모다.
앞서 시는 용산정수장 재건설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추가 국비를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검토를 거쳐 174억원이 늘어난 국비 405억원을 승인했다. 그 결과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 총 사업비는 810억원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용산정수장 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건설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