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49억 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03억 3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영업실적이 높은 이유로 손해율 증가와 고정비 감축을 꼽았다. 장기보험의 경우 손익기반 상품의 증가와 및 채널별 인수심사를 강화해 장기위험손해율을 100.2%로 전년동기 대비 0.5%p 개선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지속적인 우량물건 중심의 인수심사 정책을 통해 2분기 손해율이 80.2%로 전년동기 대비 7.6%p 개선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보상성 신계약이 증가하다보면 마케팅 비용 등 수수료가 늘어나는데 손익에 기반한 가치영업 전략과 지속적인 고정비 감축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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