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는 산지폐기 위기에 놓인 화천군 애호박 농가를 돕기 위해 애호박 140상자를 구매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화천지역 애호박 재배 농가들은 가격 폭락을 이기지 못한 채 산지 폐기를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자 지난주부터 도민 및 단체에서 애호박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도 온·오프라인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장은 “애호박 구매가 지역 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가를 위해 구매 및 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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