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24포인트(0.80%) 오른 3만5116.4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99포인트(0.82%) 상승한 4423.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23포인트(0.55%) 뛴 1만4761.2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18% 수준까지 오르면서 증시를 밀어 올렸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수혜주인 은행주가 들썩였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전장보다 0.57% 올랐고, 웰스파고와 바클레이즈 주가는 각각 2.27%, 2.05% 상승했다. HSBC도 1.57% 올랐다.
경기회복과 관련한 종목도 상승했다. 미국 건설장비업체인 캐터필러 주가는 전장 대비 1.63% 뛰었다.
암젠, 존슨앤존슨)과 같은 헬스케어 주식도 각각 1.79%, 1.25% 상승하며 아웃퍼폼했다. 기술 부문에서 애플과 IBM는 1.26%와 1.87%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제 전망이 계속 흐려지면서 항공사와 크루즈업체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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