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신한카드, 플랫폼 제휴업체에 저금리 대출 지원 外 하나카드·삼성생명

[쿡경제] 신한카드, 플랫폼 제휴업체에 저금리 대출 지원 外 하나카드·삼성생명

기사승인 2021-08-09 16:40:14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신한카드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제휴업체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하나카드가 대한민국 최초 신용카드 디자인을 담은 카드를 선보인다. 삼성생명이 보험료 부담과 가입 문턱 낮춘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플랫폼 제휴점 대상 코로나 지원 대출상품 선보여 

신한카드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제휴업체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야놀자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 제휴업체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더 빠른 심사를 통해 최대 대출한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출금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다.

이 대출은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MyCredit’(마이크레딧)을 활용해 한도와 금리 등을 산출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된 후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를 외부 금융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업태가 나타나는 등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공유 주방 가맹업체, 무인 편의점에도 저렴한 금리의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1978년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담은 카드 발급


하나카드가 ‘대한민국 최초’ 신용카드 디자인을 담은 카드를 선보인다.

하나카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1Q Daily+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978년 1월 VISA와 신용카드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발급한 외환카드가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다. 하나카드가 신용카드 사업을 한 지 올해 43주년이 되는 점을 기념해 첫 신용카드 디자인을 그대로 다시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 디자인은 이달 말일까지만 한정적으로 출시된다. 카드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3%~1.0% 하나머니 적립 ▲온라인 쇼핑‧통신‧교통‧자동이체 등 해외 이용 시 하나머니 적립 ▲SK주유소 월 최대 6천원 할인 ▲아파트관리비‧4대보험 자동이체 신청 시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1Q Daily+ Visa 한정판 카드는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2000원 이다.

하나카드 영업본부 이완근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하나카드가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이자 역사를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1978년 최초의 카드 디자인을 소유함과 동시에 처음의 가치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보험료 부담과 가입 문턱 낮춘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보험료 부담과 가입 문턱 낮춘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11일부터 보험기간별 보장 이원화로 보험료를 낮추고 가입기준도 완화 ‘삼성 행복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보험의 보험기간별 보장을 이원화해 초기 질병사망에 대한 보장을 줄인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1보험기간(8년 이내) 중 재해로 사망하면 주계약 가입금액 100%를 받게 되고, 질병으로 사망하면 주계약 ‘가입금액의 20%에 더해 기납입보험료의 80%’를 받게 된다. 제2보험기간(8년 이후)에 사망하게 되면 재해·질병 상관없이 모두 주계약 가입금액의 100%를 받게 된다.

또 초기 질병사망 보장을 축소함으로써 표준체 대상을 확대하여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의 범위가 넓어졌다. 확정금리를 적용하여 적립금 운용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졌고, 가입금액 7천만원 이상인 경우 8년간 보험료를 완납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100%를 해지환급급으로 보장한다.

노후에 생활자금이 필요하다면 연금선지급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납입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 10년)이 지난 후 1회에 한해 보험가입금액의 90%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년~20년 내에서 연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보험을 오래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유지보너스’ 혜택도 있다. 보험료 납입이 끝나는 시점에, 주계약 기본보험료(총 납입보험료 중 특약보험료 제외)의 최소 1%부터 최대 9%까지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55세까지며 보험기간은 종신, 납입기간은 8·10·15·18년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입 초기의 질병사망 보장 축소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여 조기 사망 보장 니즈가 낮은 2030세대에게도 제안 가능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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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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