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하남이·방울이’로 전국 최고의 공공 캐릭터를 뽑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남이·방울이’는 하남시의 시정홍보에 활용하는 대표 캐릭터로 지난달 23일에는 하남이·방울이가 담긴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 5만명 분이 배포 22분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공공 캐릭터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예선에 참가하기로 했다.

하남이·방울이는 첫 출전인 지난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전국 85개 캐릭터 중 예선투표 6위로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열린 제3회 때도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예선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 투표가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 60개와 공공기관 41개 등 총 101개 캐릭터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카카오 본인인증을 거친 후 지역·공공 부문별로 2개씩 최대 4개 캐릭터까지 투표 가능하며 투표 후 네이버폼으로 투표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세 번째로 출전하는 하남이와 방울이가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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