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롯데카드, 2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外 신한카드·AIA생명

[쿡경제] 롯데카드, 2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外 신한카드·AIA생명

기사승인 2021-08-10 14:35:56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롯데카드가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신한카드가 GS25,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가맹점에서 2%를 적립해주는 카드를 출시했다. AIA생명이 구독형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 AIA바이탈리티의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롯데카드, 2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롯데카드가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롯데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ESG채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되는 사회적 채권(소셜 본드) 형태로 발행됐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계획이다.

KB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로, 각각 3년 만기 1300억원, 3년 2개월 만기 3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의 적격성, 자금투입비중, 자금관리, 운영체제, 투명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최상위 등급인 ‘SB1’을 부여 받았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과 지난 5월 4.5억 달러(약 5040억원) 규모 ESG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세 번째다. 롯데카드의 ESG채권 누적 발행액은 8540억원으로 늘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목적의 ESG채권을 지속 발행하고 있다. 자금 조달 방법과 형태를 다각화하며 유동성 확보 및 재무 안정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 Prime 신한카드=신한카드

신한카드, 2400만 통합 GS리테일 PLCC 선보여

신한카드가 GS25,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가맹점에서 2%를 적립해주는 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제휴해 ‘GS Prime 신한카드’(이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카드는 ▲GS25 ▲GS THE FRESH(GS프레시, GS수퍼마켓) ▲GS fresh mall(GS프레시몰) ▲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GS&POINT 2% 적립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GS리테일 외 가맹점에서는 0.3%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1%를 추가해 총 3%를 GS&POINT로 적립해 주고 이들 매장에서 누적 2만 6000원 이상 결제하면 2만 5000점의 GS&POINT를 적립해 준다.

또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GS프라임 카드 발급 확대를 통한 활성화 추진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차별화 마케팅 진행 ▲빅데이터와 디지털 연계를 통한 다양한 공동사업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초대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GS리테일과 함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더불어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양사가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양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 바이탈리티 브랜드 영상 공개

AIA생명은 AIA 바이탈리티의 신규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에는 50대 남성, 40대 워킹맘, 30대 직장인 여성이 각자 AIA바이탈리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AIA 바이탈리티는 구독형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이다. 매주 걷기 목표를 설정하는 등 사용자가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의 운동 습관, 영양, 스트레스, 기초 건강 질문 등의 항목들을 바이탈리티 나이를 종합 평가해 본인의 건강 정도와 기대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약 14만 6000명의 사용자가 지속적인 건강 활동으로 평균 2.4세의 바이탈리티 나이를 줄였다.

영상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데이터 기반 정보, 고객 맞춤형 및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을 지원하고 보호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AIA생명은 더욱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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