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27일 출점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27일 출점

193m 높이, 중부권 랜드마크로 부상
'1993년 대전 엑스포' 상징성 계승

기사승인 2021-08-10 19:42:20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전경. 사진=대전신세계 제공.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신세계는 27일 ‘과학 도시’ 대전에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를 출점한다고 밝혔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8만6000평(28만4224㎡)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43층으로 이뤄졌다.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고 관계는 밝혔다.

대전 신세계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그 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세계는 커피 한잔도 ‘뷰 맛집’에서 만끽할 수 있다고 밝히며, 엑스포 타워 38층에 위치한 커피숍은 대전 시내와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위치해 상징성을 계승한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이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사진= 대전신세계 제공.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미디어 아트 결합형으로,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포세이돈을 테마로, 해외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조각상과 국내 최장 길이 27m LED 스크린으로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입구에서 매장 천장과 스탠드로 설치된 30여대의 ‘열화상 AI 카메라’가 고객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고, 0.5초당 20여 명의 체온을 동시에 측정해 발열자를 감지하고 고도환 CCTV 시스템과 연동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 동선까치 추적해낸다"고 밝혔다. 

그외도 열화상 카메라, 게이트 손목형 체온 측정기, 비접촉식 손소독제, QR 인증 방문을 실시 하며, 안전한 쇼핑 환경을 위해 매장 곳곳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을 진행했으며, 고객 시설 여러 곳에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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