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 진료업무를 축소하고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보건소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업무는 주 5일에서 주 2일로 축소되며 비상시 인력 조정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과 확진자 역학조사업무 등에 집중한다.
지역 보건소마다 진료 요일이 상이하지만 물걸, 모곡 보건진료소는 요일에 상관없이 평일 진료를 실시한다.
한시적으로 조정되는 민원 업무는 내과, 한방진료, 건강진단결과서 등 제증명 업무를 비롯해 운전면허 신체·적성검사 등이 적용된다.
단 건강진단 발급 등 제증명 업무는 홍천군민이거나 관내 사업장 근무자만 해당된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진료업무를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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