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9~10일 실시한 원주 (가칭)기업고등학교 입학전형방법 설문조사 결과 92.7%가 학교장전형 ‘기업도시 학구’에 동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 그룹별 찬성률은 학부모 93.2%, 교직원 83.8%, 학교운영위원 93.3%, 아파트 동대표 94.4%, 기업도시 이장단 95.7%, 기업도시 주민자치위원 100%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설문대상 3024명 중 2552명이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 기업고등학교 설립은 기업도시 내 고등학교가 없어 원주 시내권 통학의 불편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권명월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도시 내 주민들의 기업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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