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7개월을 앞둔 대권 지형에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유력대선주자 간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안의 결과를 보이며 안갯속 대결을 펼치는 모양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3~14일간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4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41.3%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2.1%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안이었다.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 결과를 기록했다. 이낙연 후보는 40.9%, 윤 후보는 45.2%로 4.3%p 차였다.
같은 조사기간 동안 실시한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3~14일간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후보는 32.0%, 윤 후보는 36.1%로 오차범위 내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의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36.9%, 윤 후보 35.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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