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은 우이판을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이판은 19세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베이징 경찰에 구금돼 조사받아왔다.
우이판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처음 주장한 여성은 자신 외에 최소 7명의 피해자가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미성년자라고 주장했다.
우이판은 혐의를 부인하며 최초 고발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자 우이판을 모델로 기용했던 자동차·명품 등 10여개 브랜드가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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