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청 소속 공무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양주시청 소속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해당부서 직원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1명, 17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청 4층에는 홍보정책담당관실, 정보통신과, 감사담당관, 여성보육과, 평생교육진흥원, 산림휴양과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기자실과 구내식당, 매점, 카페 등이 인접해 추가 확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시는 해당 부서와 시의회 옆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확진된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4층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해당부서 전체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청사 내 방역작업에 돌입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홍보정책담당관실 등을 방문한 시민들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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