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0일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4%포인트 낮아진 41.6%(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0.0%)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높아진 55.7%(매우 잘못함 40.5%, 잘못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0.5%포인트 감소한 2.8%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5.3%포인트), 광주·전라(1.9%포인트)에서 올랐다. 연령별로 20대(2.0%포인트↑), 지지 정당·이념성향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1.1%포인트↑) 및 중도층(1.8%포인트↑), 직업별로는 무직(8.8%P↑)·노동직(1.5%포인트↑)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0.7%포인트↑)·충청권(7.4%포인트↑)에서 올랐다. 연령별로 30대(4.9%포인트↑)·50대(2.9%포인트↑), 지지 정당·이념성향 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6.8%포인트↑)·열린민주당 지지층(7.6%포인트↑), 진보층(3.8%포인트↑), 직업별로는 자영업(4.9%포인트↑)·노동직(1.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1%, 민주당 32.8%,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2%, 정의당 3.4%,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각각 0.2%포인트, 0.7%포인트씩 하락했다. 격차는 4.3%포인트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1.8%포인트↑), 대구·경북(2.6%포인트↑)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인천·경기(2.6%포인트↓)에서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2.9%포인트↑), 60대(2.8%포인트↑) 올랐고, 70대 이상(4.1%포인트↓), 20대(3.1%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2.1%포인트↑), 인천·경기(1.5%포인트↑)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8.0%포인트↓), 광주·전라(3.7%포인트↓), 대구·경북(3.2%포인트↓)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4.0%포인트↑), 20대(2.6%포인트↑)에서 상승했고, 50대(3.8%포인트↓), 30대(2.6%포인트↓), 60대(2.1%포인트↓)에서 줄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에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을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2.2%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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