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전체인구의 55%가 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북도는 23일 자정 기준으로 도내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100만 331명으로 전체 도민의 55.4%에 해당하는 접종률을 기록, 그 중 49만 5112명이 2차 접종(27.4%)까지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도 보건당국은 3분기 백신 수급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지자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등을 고려하면, 추석 전 도민 70%(126만명)에 대한 1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3일 자정 기준으로 18~49세 10부제 예약에 이어 실시한 연령별 사전예약 결과, 28만 8908명이 예약에 참여해 예약률은 64.1%(대상자 45만여명)로 집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도 예방접종 예약을 마치지 못한 18~49세 대상자는 월 18일 오후 6시까지 계속 예약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백신접종 예약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8월 26일부터 40대 이하 청장년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백신 도입과 배송,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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