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양돈농가 ASF 발생…강원도, 긴급 차단방역 실시

홍천 양돈농가 ASF 발생…강원도, 긴급 차단방역 실시

기사승인 2021-08-26 17:10:21
양돈농가 모습. (쿠키 DB)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 도지사)는 26일 홍천군 내촌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이번 확진은 도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의 3회차 일제 정밀검사에서 비육돈 시료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전 최종 확진됐다.

도는 통제관 등 4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해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사육돼지 긴급 살처분·매몰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 및 도로 소독을 실시했다.

다행히 해당 농가 방역대 10㎞ 이내에 추가 양돈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지사는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매우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고 보고 초동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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