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천133명 확진...전주보다 51명 적어

오후 6시까지 전국 1천133명 확진...전주보다 51명 적어

수도권 702명·비수도권 431명
비수도권 중 대구 76명으로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1-08-29 21:20:40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192명이라고 밝혔다. 2021.08.12.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인 가운데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총 1천13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5명 적다.

2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일요일(22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천184명보다도 51명 적은 수치이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돼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이 702명(62.0%), 비수도권이 431명(38.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80명, 경기 266명, 대구 76명, 부산·충남 각 57명, 인천 56명, 경남 47명, 경북 40명, 충북 34명, 광주 25명, 대전 24명, 강원 22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전북 11명, 울산 8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 많으면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인다.

최근 1주간(8.22∼28)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417명→1천508명→2천154명→1천882명→1천841명→1천793명→1천619명을 기록해 일평균 1천745명꼴로 나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천701명이다.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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