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부터 경선투표…첫 경선지 '대전·충남' 시작

민주당, 오늘부터 경선투표…첫 경선지 '대전·충남' 시작

9월12일 1차 슈퍼위크

기사승인 2021-08-31 05:47:44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2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후보. 정세균(왼쪽), 김두관(오른쪽) 후보는 확진자 접촉에 따라 화상 연결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투표가 첫 경선 지역인 대전·충남에서부터 시작된다.

민주당은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대전·충남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강제 ARS 투표, 4일 자발적 ARS 투표와 전국대의원 현장투표 및 개표를 실시한다.

현장 투표는 일반당원 및 국민선거인단 가운데 별도로 신청한 사람도 대상이다.

민주당은 내달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 발표를 앞두고 1일 이 지역에 대한 투표도 시작한다. 이후 대구·경북(9월 11일), 강원(9월 12일) 등의 순으로 순회 경선과 지역별 투표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의원·권리당원과 별개로 일반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는 3차례 나눠서 진행된다.

강원 순회 경선 때 1차 슈퍼위크가 발표된다. 슈퍼위크는 국민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한 일반 국민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날이다. 1차 선거인단에는 약 70만명이 참여해 향후 경선 흐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후보는 경선 마지막 날인 10월 10일 결정된다. 다만 1위 후보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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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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