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대전·충남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강제 ARS 투표, 4일 자발적 ARS 투표와 전국대의원 현장투표 및 개표를 실시한다.
현장 투표는 일반당원 및 국민선거인단 가운데 별도로 신청한 사람도 대상이다.
민주당은 내달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 발표를 앞두고 1일 이 지역에 대한 투표도 시작한다. 이후 대구·경북(9월 11일), 강원(9월 12일) 등의 순으로 순회 경선과 지역별 투표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의원·권리당원과 별개로 일반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는 3차례 나눠서 진행된다.
강원 순회 경선 때 1차 슈퍼위크가 발표된다. 슈퍼위크는 국민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한 일반 국민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날이다. 1차 선거인단에는 약 70만명이 참여해 향후 경선 흐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후보는 경선 마지막 날인 10월 10일 결정된다. 다만 1위 후보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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