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수소충전소에 일 충전용량 500㎏ 규모 충전소가 추가로 증설된다.
심의현 강원 춘천시 교통환경국장은 3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교통환경국 정책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심 국장은 동내 수소충전소 증설 사업,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심 국장은 “수소차의 원활한 충전 및 수소버스 충전인프라 확보를 위해 학곡리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 설치·운영 중인 동내 수소충전소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도비 포함 총 22억원을 들여 일 충전용량 500㎏의 수소충전시설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달 사업계획 수립 및 기술검토 등을 거쳐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며 “본 사업 완료 후 동내 수소충전소 충전량이 2배로 늘어 충전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명확히 하고자 춘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지난 19일 일부 개정했다”며 “배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구체화해 시민 혼란을 줄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후평산업단지 내 거리 2.4㎞를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문화, 예술을 접목한 거리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9월부터 기존 추진 중인 후평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연계해 마스터플랜 수립·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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