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측과의 재교섭에 나섰으나 서로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이날 진행된 교섭절차에서 사측은 기존 제시한 임금안을 고수한 걸로 보인다.
전정근 해원노조 위원장은 "(협상과정에서) 적극 양보해 전향적으로 임금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를 사측에 요구안으로 제시했었으며, 사측은 임금 8% 인상, 성과급 500%를 최종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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