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티빙은 ”오리지널 ‘욘더’가 신하균, 한지민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왕의 남자’, ‘자산어보’, ‘동주’를 만든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꾼’, ‘사도’, ‘동주’, ‘박열’, ‘자산어보’의 제작진이 힘을 보탠다.
신하균과 한지민의 조화도 눈길을 끈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살다 죽은 아내로부터 만나러 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혼란을 겪는 기자 재현 역을 맡았다. 재현(신하균)의 죽은 아내이자 욘더에 속한 존재 이후 역을 맡았다.
이준익 감독은 “신하균은 극한 상황에 놓인 재현의 감정 변화를 깊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지민은 감정 진폭이 큰 이후를 통해 연기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욘더’는 내년 티빙 단독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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