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기획재정부(조달청)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예정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중부해경청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청사 건립 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일대 약 2만6000㎡(약 8000평) 규모로, 지난해 5월 중부해경청 청사부지로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시흥 배곧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올해 매각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 및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2022년 청사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6년 준공과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부지 매입까지 마무리되면서 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신청사 입지를 통해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과 미래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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