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건강생활지원센터, 의료취약계층 심리 방역활동 등

[평창 단신] 건강생활지원센터, 의료취약계층 심리 방역활동 등

기사승인 2021-09-02 17:41:38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의료취약계층 심리 방역활동

강원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주간,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미활동 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평소에 가볍게 느끼던 우울감이 심화되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 불안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코로나 우울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심리적 안정과 우울감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기 위해 마련된 취미활동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피로 및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적 문제 극복을 위한 미술심리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원예치료 활동을 진행한다.

이중 미술심리치료는 자신감 향상을 위한 ‘팝아트-내 얼굴 그리기, 꽃 그리기’ 등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예심리치료는 리스 만들기, 생모래 다육심기와 같은 심리적 안정과 소근육 운동에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방림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장 증설시설 종합시운전 돌입

평창군은 방림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장 시설 증설이 완료돼 9월 초부터 종합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방림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은 국비 51억 원을 투입해 방림농공단지 내 시설용량 ‘Q=200㎥/일’ 규모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증설이 완료된 공공폐수처리장 시설은 동절기 2개월을 포함해 2022년 2월말까지 6개월 동안 최적의 운전 상태를 도출해 종합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종합시운전이 끝난 후인 2022년 3월초부터 본격 운영·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보건진료소 혈압기⋅혈당측정기 대여 및 소모품 지원사업

평창군보건의료원은 보건진료소의 혈압기⋅혈당측정기 대여 및 소모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15개 보건진료소에는 혈압기 3대, 혈당측정기 2대를 배정돼 신청자에게 8주간 대여하고 1년에 1회 연장이 가능하며, 혈당스틱 등 소모품 지원의 경우에는 처방전이나 검진결과서 등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군은 건강증진사업의 핵심전략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관리가 어려웠던 점과 그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보건진료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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