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최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아모레퍼시픽과 협업 제작한 UHPC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기부다.
삼표그룹 설명에 의하면 벤치 기부를 위해 삼표산업 기술연구소가 제작을 총괄, 아모레퍼시픽은 디자인을 맡았다. 벤치 제작은 삼표그룹의 초고성능 콘크리트인 UHPC와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이 활용됐다.
이번에 기부한 벤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해 기부된 벤치는 등받이가 없는 무채색 직사각형이었지만, 올해는 등받이와 유채색으로 제작했다. 벤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창덕공원에 설치됐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 벤치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 받길 바란다"며 "벤치 기부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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