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더 로드: 1의 비극’ 12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2.9%를 기록했다. 이는 11회 시청률 2.0%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나, 2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4.0%에 1.1%포인트 못 미치는 수치다.
‘더 로드: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에 벌어진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고,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최종회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백수현(지진희)과 서은수(윤세아), 차서영(김혜은)이 저마다 비극적인 마무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서영의 학대로 망가져가던 최준영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더 로드’는 빠르고 긴장감 있는 전개와 의문의 사건, 반전이 이어지며 미스터리 장르극의 본질을 충실히 쫓았다. 그 과정에서 욕심으로 가득한 선택은 비극을 낳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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