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명 발생해 누적 1만44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서구 모 사우나 관련해서 39명이 무더기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4명이 됐다. 이 사우나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달서구 주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65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남구 일가족 1명, 달서구 지인모임 1명, 달서구 지인모임 5명, 북구 모 음식점 내 지인모임 1명이 추가됐다.
확진자의 접촉으로 14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8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532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66명 늘어 누적 1만387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전날 1차 2만8061명, 2차(접종완료) 2만2068명이 받았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1차 161만8086명(67.4%), 2차 95만7018명(39.9%)이 됐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해 누적 7694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구미 8명, 포항 6명, 경주 4명, 상주·문경 각 2명, 영주·경산 각 1명이다.
대부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신규 확진된 가운데 일부는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입국과정에서 확인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68명(해외유입 제외)으로 주간 일일평균은 24명이다. 이는 전주(34명) 대비 10명 낮은 수치다. 현재 341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2만292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121만4068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2만8854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187만6490명이 됐다. 경북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71.5%, 4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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