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국내 최정상의 배드민턴 선수를 가리는 ‘2021정향누리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27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승인하고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와 정읍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전국 배드민턴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55개팀 5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승부를 겨룬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은 남․여 단식과 남·여 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요넥스), 유연성(당진시청) 선수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공희용(전북은행)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측정과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 매일 경기장 내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의 준비를 갖췄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 결과를 제출, 대회 기간 일일 동선 점검표를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모든 경기는 유튜브와 오마이플레이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대회를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치러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스포츠 마케팅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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