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언제쯤 가능할까…다음달 1일 공청회 열려

단계적 일상회복 언제쯤 가능할까…다음달 1일 공청회 열려

기사승인 2021-09-28 20:01:50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를 넘기며 현행 거리두기가 일주일 더 연장된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7.07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중 두 차례 정도의 공청회가 있을 예정”이라며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들의 일상 회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공개토론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4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다.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윤태호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시점·목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 노화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박유미 서울시 국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강양구 TBS 기자,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배경택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등도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도 구성된다.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크게 4가지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영업 제한 완화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반장은 “그동안은 방역과 의료 대응을 중심으로 민생 등을 함께 논의했다면 이번에는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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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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