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과 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186만 8000㎡)가 부분적으로 준공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가능해졌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26일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총 부지면적 211만 3000㎡에 총사업비 3921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왔다.
이날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용지(115만 2000㎡)와 기존 주거용지(19만 1000㎡)에 해당된다.
군은 도로와 상‧하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1공구 부분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입주와 분양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진하이솔루스(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스(주) 등 총 13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 향후 MOU와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과의 분양계약까지 체결하면 산업용지 분양률이 70%에 달할 전망이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공구까지 조성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산단 환경과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 부분 준공으로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예상된다”며 “입주기업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폐기물 매립장 설치반대 민원 해결과 입주기업의 재산권 보호 를 위해 테크노밸리 2산단을 1공구와 2공구를 구분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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