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변호사가 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KE012편은 18일 오전 5시1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배당금 약 10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남 변호사는 미국 LA공항을 출발할 당시 취재진을 향해 "들어가서 (검찰에) 소상히 말하겠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소상히 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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