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시, 조선태조어진 특별전시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시, 조선태조어진 특별전시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어진박물관서 조선태조어진 특별공개

기사승인 2021-10-25 14:33:25
국보 제317호 조선태조어진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조선왕조의 본향’ 전북 전주시 어진박물관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보 제317호 조선태조어진 진본을 특별 공개한다.

조선태조어진 진본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다. 조선왕조는 태조의 본향인 전주에 조선 건국 후 1410년 경기전을 건립하고 태조어진을 봉안, 1872년 구본이 낡아 새로 모사된 어진을 경기전에 모셨다.

진본전시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를 제한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진박물관 학예연구실(063-231-009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진본전에서는 태조어진 뒤에 펼쳐져 있는 경기전 일월오봉도(도유형문화재 224호)와 왕의 위엄을 드러내는 의장물인 용선과 봉선(도유형문화재 271호)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관람하기 어려웠던 태조어진 진본을 볼 수 있다”면서 “태조어진과 함께 일월오봉도, 용선과 봉선 등을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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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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