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내일(1일)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안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안 대표는 2012년 무소속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하차했다. 2017년에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3위(21.41%)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앞으로 이틀간 대선 예비후보자를 접수한다. 안 후보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의 출마 선언식은 2030 세대 청년 3명이 안전·미래·공정을 키워드로 릴레이 연설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출마선언 발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 원내 정당 4곳(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힘 후보)에서 내년 대선에 후보를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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