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센서연구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대상 수상

한국센서연구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대상 수상

미래기술혁신 부문 ... 이수민 대표이사, 이희덕 교수 합작

기사승인 2021-11-01 18:01:02
▲제24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미래기술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민 대표이사(왼쪽)와 이희덕 충남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한국센서연구소 CTO 겸직). 사진=한국센서연구소 제공.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한국센서연구소 이수민 대표이사와 이희덕 충남대 교수(한국센서연구소 CTO 겸직)가 10월 29일 열린 제24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미래기술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사)과학 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장영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이수민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에 강한 의지를 갖고 투자와 연구 분위기 조성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와 센서를 위한 고정밀 측정 장비 '굿센(GOODSEN)'을 개발했다. 

이희덕 교수는 공학자와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을 역임했고, 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 교수의 연구 중 사람이 직접 측정하는 기존의 방식과 기기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을 비교분석한 것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는 높이 평가했다.

이수민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국내 첨단센서 개발에서 가장 어려워하던 센서 성능 개선과 신뢰성을 우리 기술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기쁘다"고 하며,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아 결국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개별 맞춤형 굿센(GOODSEN)이 국내 첨단센서 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 세종대왕 때 측우기, 자격루, 혼천의 등을 발명한 천재 과학자 장영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과학기술계에 큰 업적과 공로를 남긴 과학자와 발명가, 업체를 선정하여 본상 1명과 분야별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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