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완산생활체육공원 정구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전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에 새로 조성된 정구장을 내년 상반기 등재할 예정이며, 조례 개정 후 정식 운영 전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구장은 인조 잔디코트 2면으로 구성됐고 편의시설로 클럽하우스를 갖췄다. 시범운영 기간 클럽하우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사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면당 4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전화 예약접수 후 사용 가능하며, 5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정구장 이용은 관리사무실을 거쳐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을 마친 뒤 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구장 전용 코트로 테니스나 족구 등 다른 종목의 사용은 제한된다.
완산생활체육공원에 정구장 신규 조성으로 체육시설은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인공암벽장 등 총 7개로 늘었다.
이정주 공원운영부장은 “정식으로 개장 전에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에 무료로 개장한다”며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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