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산학연혁신허브' 2023년 하반기 준공에 탄력이 붙는다.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대학 혁신성장 거점 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강원대는 1단계 사업인 ‘산학연혁신허브’를 올해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산학연혁신허브는 지상 8층, 연면적 약 2만2300㎡ 규모로 업무 및 기업 간 교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150개를 유치하고 연매출 1500억원, 일자리 9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사회·문화·생활 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바이오,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등 첨단산업 기업과 창업지원기관 총 300여곳을 유치해 1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관으로 대학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산학연 협력,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대학, 지자체,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 청년친화형 복합 산업단지로 지역사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